화요일, 연방 판사는 Alameda Research의 전 CEO 캐롤라인 엘리슨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했습니다.
판사는 29세의 엘리슨이 가족이 거주하는 보스턴 근처의 최소 보안 등급 교도소에서 형을 복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또한 약 110억 달러를 반환해야 합니다. 형기를 마친 후 엘리슨은 3년간 감독 하에 있게 됩니다.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엘리슨에게 동정심을 표하면서도, 판결을 내렸습니다. 엘리슨은 FTX의 창립자이자 CEO였던 샘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정부의 재판에서 중요한 증인이었으며, 그는 엘리슨의 전 남자친구이기도 했습니다. 판결을 내리기 몇 분 전, 판사는 “당신은 취약했고, 이용당했습니다.”라고 말하며, “당신은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제가 30년간 여기서 많은 협력자들을 보았지만, 미스 엘리슨 같은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카플란 판사는 엘리슨의 협조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FTX가 이 나라에서 벌어진 최악의 금융 사기 중 하나였으며, 엘리슨의 협조가 그녀를 감옥에서 구할 만큼 충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카플란 판사는 “이 정도로 심각한 사건에서 ‘감옥에서 벗어나는 면죄부'를 주는 것은 제게 용납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엘리슨에게 일어나서 24개월의 형을 받아들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엘리슨은 연방 범죄로 인해 형기의 최소 75%를 복역한 후에야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됩니다.
작년 샘 뱅크먼-프리드의 형사 재판에서 엘리슨은 그가 외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려고 했으며, 고의로 대출자들에게 거짓 재무 정보를 제공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화요일 청문회를 앞두고 검찰 측은 엘리슨의 증언이 뱅크먼-프리드의 유죄 판결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뱅크먼-프리드는 사기 및 공모 혐의로 7건의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2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현재 이 판결에 대해 항소 중입니다. 뱅크먼-프리드에 대한 재판을 주도한 미 연방 검사 대리 다니엘 사순은 화요일 발언에서 이 메모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엘리슨을 법정에서 변호한 윌머 헤일의 관리 파트너 안잔 사흐니는 자신의 의뢰인이 과거에 연애 관계였던 뱅크먼-프리드에게 속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엘리슨은 뱅크먼-프리드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사기에 가담했지만, FTX가 붕괴한 이후, 그녀의 변호사는 “그녀가 도덕적 나침반을 되찾았다”고 말했습니다.
형이 선고되기 전, 엘리슨은 짧은 연설을 하며 FTX와 Alameda의 전 고객들, 그리고 자신의 전 동료들, 친구들, 가족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는
“인간의 뇌는 큰 숫자를 이해하는 데 서투릅니다.”라고 말하며, “제가 끼친 고통을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엘리슨은 약 45일 후 자진해서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