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새로 출시된 이더(ETH)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의 주식을 출시 첫날에 10억 달러 이상 거래했습니다.
추적 서비스 SoSoValue의 보고에 따르면 이 상당한 금액 중 1억 670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습니다. 4억 8,4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 유출의 대부분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변화했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비해 현물 비트코인 ETF는 출시 당일 45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약 6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이더 ETF에 비해 비트코인 ETF에 대한 초기 반응이 활발했음을 나타냅니다.
블랙록 아이셰어스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ETHA)가 2억 6,650만 달러로 유입을 주도했고, 비트와이즈의 이더리움 ETF(ETHW)가 2억 4,0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뒤쫓았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특정 이더 ETF에 대한 주목할 만한 관심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이더 ETF의 총 거래량은 10억 7,7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1월 출시일에 기록한 거래량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많은 시장 관찰자들은 이더 ETF의 거래량과 순유입이 압도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는 보유 자산에 대한 추가 수익을 제공함으로써 잠재적으로 더 많은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기능인 스테이킹 메커니즘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예측에도 불구하고 초기 거래 활동은 상당한 수준의 시장 참여를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