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거래 세션에서 최근 기억에 남을 만큼 큰 하락세를 보인 아시아 주식과 선물은 화요일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화요일 초반,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등하는 가운데 월요일의 급격한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비트코인(BTC)이 56,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엔화 가치가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 토픽스 지수가 10% 가량 급등하면서 5일간의 랠리가 깨졌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2.1% 급등했고,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선물은 1.5% 상승했습니다. 월요일 글로벌 증시 하락 이후 연준의 빠른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위험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주요 토큰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호들러의 시장 책임자 루슬란 리엔카는 화요일 이메일에서 코인데스크에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 반등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은 광범위한 시장에 만연한 비관론으로 인해 제한적일 것입니다.”
루슬란은 “전반적으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닛케이 지수 하락보다 크게 나쁘지 않다”며 “이는 현재의 심리가 암호화폐 시장 자체의 문제보다는 외부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약세장에 진입하고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며 이번 달 주식 시장의 성과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월요일, 거래량이 많았던 날에 기관 투자자들은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자산을 매도했습니다. 이번 달 순 인출액은 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미국 상장 상품에서 1억 6,840만 달러의 순 유출을 기록했습니다.